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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ors Project Seou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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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직접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다양한 악기 소리를 낼 수 있고, 음반을 내지 않아도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것만으로 스타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바로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8일 대치동 크링(Kring)에서 열린 ‘더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에서는 이처럼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실현되지 않았을 것 같은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타이머를 적용해 거대한 연꽃이 폈다 졌다 하게 만든 최정화의 설치 작품을 비롯해 얼굴 인식 시스템으로 관객의 눈과 코, 입을 불규칙하게 재배치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룸펜스(Lumpens)의 작품,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LED의 색이 변하는 송호준의 작품까지 전시장은 아티스트의 창의력과 기술이 만난 작품들로 꽉 채워 졌다. 또한 작품 전시 외에도 영화 상영과 무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준비됐다.  

인텔과 미디어 그룹 바이스가 공동 주최한 더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는 음악·영화·디자인·건축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전 세계에 소개하고자 시작한 것.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브라질, 프랑스, 중국, 영국 등 7개 나라에서 90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로는 패션 디자이너 서상영과 예란지, 최정화, 장기하와 얼굴들,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아이돌 그룹 빅뱅의 G드래곤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6월 26일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파울루, 서울, 북경까지 5개 나라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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